발표자: 김태희(Taehee Kim)

Taehee Kim

Taehee Kim

공학과 예술의 흥미로운 만남

공학과 예술. 학문적 거리만큼 심리적 거리도 멀기만 한 두 분야다. ‘통섭’과 ‘융합’이라는 구호는 무성하나, 정작 이성과 감성을 대변하는 두 분야의 만남이 어떤 형식으로 가능하고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인가는 여전히 상상하기 쉽지 않다.
게다가 공학을 전공하고 또 미술사를 공부한다는건 흔한 일은 아닌데, 영산대학교 게임콘텐츠학과 교수이자 미디어아티스트인 김태희씨가 그런 사람이다.

김태희씨는 아주대 공대를 거쳐 영국 에딘버러(Edinburgh) 대학교에서 1996년 인공지능학 박사(MSc, PhD)를 마치고, 1999년부터 영산대학교 교수로 지능로봇, 지능형 에이전트, 게임알고리즘, 뉴미디어 등에 관한 연구와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다 그는 ‘나는 무엇인가’에 대한 근본적 질문의 실마리를 찾아 디지털 미디어 아트로 방향을 잡고, 2010년 미국 로드아일랜드(Rhode Island) 디자인스쿨에서 예술 석사(MFA) 학위를 받았다.
김태희 교수는 공학과 예술, 미학의 접목 가능성에 대해 고민하며, 삶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던지는 인공지능과 예술의 절묘한 만남을 만들고 있다. 로봇을 사용한 미디어아트가 우리에게 무엇을 전해줄 것인지 기대해볼 만하다.

* 링크: http://www.taeheeki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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