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자: 뮤즈S 김연화(YeonWha Kim, Muse S)


– 왼쪽부터 임소연, 이영준, 김연화, 장하원씨 (출처: 한겨레)

 

예술을 통해 과학을 표현한다면?

김연화씨는 포항공대에서 화학과 석사를 마치고, 현재 서울대학교에서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 있다.

그녀는 대학원 동료들과 함께 과학을 즐기고(amuse) 사색하자는(muse) 의미로 , 2009년에 ‘뮤즈S’라는 그룹을 만든다. 뮤즈S(MuseS: MuseScience의 약자)는 과학기술 분야와 인문/사회/예술 분야 간의 상호교류 및 다학제적 융합활동을 지향하는 그룹이다. 현재 임소연, 김연화, 장하원, 신지은, 배혜영, 이경선 등 여섯 명이 활동하고 있다.

뮤즈S는 초기에는 과학 전시와 대중적 재현 등을 주제로 하는 학술 세미나 활동으로 시작했으나 점차 자체적인 연구를 수행하기 시작, 2010년에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의 지원을 받아 <과학과 예술의 융합전시를 통한 과학문화의 조성>이라는 제목으로 정책 연구 보고서를 작성했다. 또한 다양한 전공의 이공계 과학자들이 서로 교류가 없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2011년에는 이공계 대학의 실험실들을 방문하며 과학자들을 인터뷰하고 <불우한 플라나리아를 도웁시다>라는 과학자 교류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또한 연극을 통해 과학을 대중화하는 시도로 <라면 앙상블>을 공연하였다. 이는 2011년 하반기부터 준비한 뮤즈S의 첫 과학-예술 협업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임소연, 김연화, 장하원이 참여하였다. (“라면 좋아하는 남자는 섹스도 좋아해”라는 식의 선정적 제목으로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다.)

과거에는 과학자들이 대중 앞에서 새로운 실험 결과를 발표하고 대중과 함께 토론하였다면, 지금은 그런 문화가 사라졌다는 것이 뮤즈S가 지닌 문제의식이다. 뮤즈S의 계획은 앞으로 더 많은 실험실을 방문하고 더 많은 과학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더 많은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다. 현재 다양한 젊은 과학자들과의 인터뷰를 담아내는 한편, 두 번째 <불우한 플라나리아를 도웁시다>를 기획 중이다.

 

* 뮤즈S 공식 블로그: http://museshow.tistory.com
* 김연화 개인 블로그: http://www.wanderingtheor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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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yeonwha kim says:

    뮤즈S의 공식 블로그를 링크합니다~ :)
    museshow.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