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자: 박병률 (Byung-Ryul Park)

박병률

박병률

 

“몇 세대를 넘는 멋진 컨텐츠를 남기고 싶습니다”

박병률은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대학교에서 환경공학을 전공했다. 1996년 제 1회 부산국제영화제 때는 대학생으로 자원봉사를 하기도 했다. 국제신문과 경향신문 생활과학부, 정치부, 경제부를 거쳐 현재 정치부에서 일하고 있다.
국제신문 기자 시절에는 <신근교산>을 발간하여 영남의 새로운 산길을 발굴, 개척했고, 서적 <발칙한 상상>을 통해 부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한 22가지 제언을 제시하기도 했다.
경향신문 경제부 기자 시절, 경제를 쉽게 독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 없나 고민하다가 평소 좋아하는 영화와 경제를 접목시키기로 하고 2010년 9월부터 <영화 속에 숨은 경제> 칼럼을 쓰기 시작했다. 개인 블로그를 통하여 한국 경제나 영화 속 숨어있는 이야기들을 알기 쉽게 풀어써 대중과 소통하고자 한다. 그 뒤 <빈부소통>이란 책의 집단 집필에도 참여, 재벌2세를 통한 경제력 집중 문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2007년 소말리아에 피랍됐다 풀려난 “마부노호” 기사 취재로 일경언론상 대상을, 2012년 1월 “공정위, 카드결제사업자 전격조사” 등 7편의 기사로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KAIST 과학저널리즘 프로그램 석사과정을 이수 중이다.

 

 – Q & A –

1. 경제, 영화, 과학 등 다양한 분야로 관심사가 옮겨가게 된 배경은?

세상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것 같다. 대학시절 부산YWCA에서 여성영화보기를 한데다 부산국제영화제 1기 자원봉사를 할 정도로 영화를 좋아했고 키노, 시네21 독자였다. 공대 환경공학과를 나와서 과학에 관심이 많았다. 정치부 기자 시절인 2005년 부동산폭등과 국가부채 논쟁이 붙을 때 경제를 너무 모르구나 싶어서 무작정 경제부로 옮겼다.

2. 감독이 되어 영화를 만든다면 어떤 영화를?

겨울연가 같은 애절한 사랑이야기. 실제로는 웨스트 윙같은 정치나 월스트리트같은 경제를 소재로한 스마트한 영화가 아닐까?

3. 나의 상상력을 자극하거나 흥분시키는 것은?

부산의 산과 바다. 햇살비치는 오륙도, 기장 밤바다. 금정산에서 내려다보이는 낙동강.

4. 내 생의 BEST 영화 장면은?

너무 많다. 굳이 뽑자면 타이타닉에서 디카프리오가 “I’m king of the world”하던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