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자 소개(1): 딜라이트 대표 김정현

딜라이트 김정현 대표

 

Delight. ‘큰 기쁨을 주는 것’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딜라이트’는 소외된 실버세대를 위해 Delight의 의미를 실천하는 사회적 기업입니다.

카톨릭대 학생인 김정현 대표는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전자제품, 명품, 향수 등을 유통하는 사업에 뛰어들기 시작해 온갖 아르바이트를 했고, 스무 살이 되던 해에는 한 달에 무려 800~900만원을 버는 사업가였습니다.

대학 진학도 미룬 채 잠자는 시간만 빼고 돈 버는데 매달렸지만, 한편으론 목적에 대한 회의감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답답한 시간이기도 했죠.

대학생이 된 김정현 대표는 ‘사회적 기업’에 대해 알게 됩니다. 김대표는 자신이 재능을 보였던 ‘사업’에 사회적 기여를 더하기로 결심합니다. 그러다 생각해낸 것이 실버세대의 당면과제인 ‘청각장애’였습니다. 돈이 없어서 듣지 못하는 외로운 사람이 없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보청기사업’에 뛰어듭니다.

보청기 가격은 너무나 비쌉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보청기 가격은 보통 150~200만원 수준이죠. 마땅한 수입이 없는 어르신들은 선뜻 구매하기가 힘든 가격입니다. 김정현 대표는 납품과정을 조사해서 최대한 싸게 납품할 수 있는 방법을 찾습니다. 보조금만 받으면 추가적인 비용없이 보청기를 구매할 수 있도록 말이죠.

결국 딜라이트는 보청기 가격을 34만원으로 낮추는 데 성공했습니다. 가격을 34만원으로 정한 것은 정부가 청각장애인인 기초생활수급자에게 보청기구매에 지원하는 보조금 액수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김정현 대표의 회사는 대원제약의 계열회사로 추가되어 의료기기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였습니다.

TEDxBusan ‘공생공감‘ 행사에서 김정현 대표를 만나보시죠.

About 최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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